잘 먹이고 싶다는 고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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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쉽게 생각하기

자고로 문제 해결의 핵심은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 즉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것.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나의 동물친구를 잘 먹이자’는 추상적인 목표와 가격부터 종류까지 천차만별인 시중의 수많은 선택지. 그리고 목표와 선택지 사이의 드넓은 간극. 동물친구 잘 먹이기란 막연하고 어려운 일임이 분명해요.

어렵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선택지를 택하든 결국 ‘동물친구’가 ‘먹을 것' 임에는 변함이 없으니 건사료, 습식, 동결건조, 생식 모두 가격과 모습은 달라도 결국 1) 개와 고양이가 2) 먹는 3) 음식인 거예요. 이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잘 먹여보자’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가지 질문을 뽑아보았습니다.


목차





개와 고양이가 → 먹는 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나?

당연하지만 음식은 살기 위해 먹는 것. 여기서 ‘살기’는 단순히 죽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아닌, 해당 개체가 섭취를 통해 성장하고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원료를 얻기. 사람에게도 식약청에서 권장하는 영양 수치가 있고, 이를 충족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영양실조에 걸리고 몸의 여기저기가 고장 나 듯, 개와 고양이도 다르지 않습니다.

개와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 수치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 수치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과연 그 수치는 무엇일까요? 개와 고양이가 먹는 존재임에 입각하여 풀어낸 영양소와 관련된 내용을 첫 번째 단축키 (Ctrl+영양소) 로 알아보겠습니다.




먹는 → 몸에 좋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나?

훌륭한 요리사일수록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고집하지요. 재료의 신선도와 퀄리티는 요리의 맛과 영양에 직결되니까요. 우리도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의 기준이 존재하듯 동물친구들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동물친구들의 먹거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파악해보면 좋을 텐데요, 예로 사료의 기본 구성 요소는:

  1. 동물성 단백질 재료
  2. 곡물, 야채 등 탄수화물과 식물성 단백질
  3. 보존, 영양 강화, 기호성 강화를 위한 향 첨가 등의 기능을 하는 식품첨가물

물론 많은 반려인이 이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사료 뒷면을 살펴보면 낯설고 아리송한 성분명이 많습니다. 좋은 먹거리를 주고자 하는 의지를 꺾는 첫 번째 허들이죠. 하지만 단백질 재료의 경우 가공된 정도에 따른 분류가 가능하고, 분류별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첨가물은 가공 식품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존재지만, 역시 잠재된 위험성과 허용 수치가 다르고요. 몸에 좋은, 먹을 수 있는 재료인지를 중심으로 두 번째 단축키 (Ctrl+원재료) 는 원재료의 종류와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음식 → 위생적이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만들었나?

우리도 신뢰할 수 있는 요리사가 깨끗한 주방에서 만들었다는 제품이라는 가정하에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사 먹습니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거나, 주방의 위생이 의심되는 음식점에는 가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해요. 사료 역시 식품이기 때문에 제조 환경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현재 개와 고양이 식품의 제조 안전성을 관리하는 유일한 장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의 리콜 제도예요. 단, FDA는 미국 기관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생산, 유통되는 브랜드에 한하여 리콜을 시행하므로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제조 안전성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리콜은 근본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퀄리티를 컨트롤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단편적인 리콜 이력이 해당 브랜드를 영원히 배제시킬 근거가 되지는 않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리콜 이력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실제로 리콜이 있었던 브랜드는 무엇이며, 리콜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제조사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세 번째 단축키 (Ctrl+제조 안전성) 는 FDA의 사료 리콜 기록을 다룹니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식품이라면 위의 세 가지는 당연하지 않은가?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당연하지만 동물친구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놀랍게도 세 관문을 거치고 나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확연히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에요.

물론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동물친구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모두에게 유효한 질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와 고양이가 먹는 음식 임에 집중하여 만든 퍼플잼의 단축키가 동물친구들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그럴듯한 마케팅 표어와 리뷰에 넘어가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일 먼저 알아볼 내용은 개와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수치를 정하는 미국 사료 협회(AAFCO)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 주 이 시간을 기다려주세요!


퍼플잼의 사료 찾기 단축키

프롤로그: 사료 찾기 단축키의 탄생

사료 잘 고르기 (Coming Soon)

Q1. 개와 고양이가 먹는 음식, 어떻게 고를까?

  1. Ctrl + 영양소: 먹는 이에게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하나?
    1-1. 2020 미국사료협회 AAFCO 영양소 기준치와 활용법

  2. Ctrl + 원재료: 어떤 재료로 만들었나?
    2-1. 주요 에너지원, 단백질 재료를 파악하자
    2-2. 사료 속 첨가물을 파악하자

  3. Ctrl + 제조 안전성: 위생적이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만들었나?
    3-1. 사료 리콜 기록, 어떻게 봐야 할까?
    3-2. FDA 강아지 사료 브랜드 리콜 기록
    3-3. FDA 고양이 사료 브랜드 리콜 기록

사료 잘 먹이기 (New)

Q2. 맛있게 잘 먹는가?

  1. Ctrl + 기호성: 기호성을 이해하자!
    1-1. 기호성: 개와 고양이에게 맛이란 무엇일까?
    1-2. 기호성을 결정하는 요소 8가지
    1-3. 기호성을 높이는 방법 4가지

Q3. 소화도 잘 하는가?

  1. Ctrl + 황금똥: 황금똥을 추구하자!
    1-1. 사료 유목민의 황금똥을 향한 여정
    1-2. 개와 고양이 건강의 위험 신호, 설사
    1-3. 개와 고양이 설사만큼 위험한,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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