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중성화, 꼭 해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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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실제로 검색하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반려동물 중성화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분분 한데요. 그래서 준비한 중성화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한 팩트체크.


목차

중성화 수술은



중성화 수술은 번식 본능과 성 정체성을 침해하지 않나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성 정체성의 개념이 없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수컷이 보이는 ‘남성적인 행동’이나 암컷이 보이는 ‘여성적인 행동’은 없으며 이는 중성화 수술 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번식을 통한 종 보존은 모든 동물의 본능이며 강아지와 고양이도 마찬가지이죠. 다만 이성과 감성이 아닌 오직 본능에 따라 교배 를 하며, 사람과 달리 ‘나는 더 이상 생식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된 정서적인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염려하는 보호자들에게 수의사들은 반려동물의 생식기 발육이 진행되기 전 중성화 수술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동물친구가 첫 발정이나 생리를 하기 전에 중성화로 성적 본능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지요. 이는 수컷의 경우 4개월에서 6개월 사이, 암컷의 경우 강아지는 첫 생리 전 8개월에서 10개월 사이, 고양이는 7개월에서 9개월 사이입니다.




인간 때문에 고통스러운 중성화를 꼭 해야 하나요?

물론 중성화 수술은 일시적인 고통을 수반 하는 일이나, 한국 사회에서 강아지와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 합니다.

중성화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노후에 걸릴 수 있는 다양한 질병 (자궁 축농증, 유선 종양, 전립선 비대, 고환 종양 등)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수명을 평균 1.5년 연장하며, 중성화를 하지 않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발정기에 상당한 신체적,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며 짝짓기 본능에 이끌려 가출을 하기도 합니다. 향후 더 큰 위험과 고통을 예방하는 일종의 보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게다가 요즘은 통증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진통제 가 쓰이고 있으며, 동물의 수술 후 고통의 최소화와 빠른 회복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고 수의사들은 말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범위를 최소화하는 수술 기술과 더 적합한 진통제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라도 중성화 수술은 꼭 어렸을 때 미리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중성화를 하면 살이 찌고 게을러질 텐데요?

중성화 수술을 하면 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므로, 수술 전 기초 대사량에서 성호르몬 생성에 사용하던 에너지가 잉여 에너지로 남아 체중이 늘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수술 후 체중 조절은 사료 교체와 활동량 증진을 통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회복 후 충분한 산책과 놀이로 활동량을 늘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화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게으름, 무기력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나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에게 어떤 가르침이나 경험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생명체가 아닙니다. 게다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밤늦게 출산하기 때문에 실제 분만의 순간을 목격할 가능성은 희박 하고요. 오히려 아이와 함께 세상에 얼마나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태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중성화 수술이 그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인지 이야기하며 생명의 소중함 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요즘엔 생명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 등의 훌륭한 시청각 자료 가 많아요. 추천작으로는 BBC의 <개의 은밀한 사생활>, <고양이의 은밀한 사생활>, 넷플릭스의 <우리의 지구> 등이 있습니다.




길고양이와 야생 동물은 자연에 섭리에 따라 살고 죽는 것이 맞지 않나요?

오늘날 길 위, 보호소 등 보호자 없이 밖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끊임없이 동물을 생산해내고, 너무 쉽게 동물을 구매하고 유기하기 때문이에요.

인간이 사회의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고 살아가는 지금, 안타깝게도 도심지에서 그들이 현실적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갈 방법은 없습니다. 인간의 보호를 받지 않고 길 위에서 사는 경우 대부분 사고와 영양 불균형으로 원래 수명보다 훨씬 짧은 생을 마감 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성화를 통해 더 이상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는 생명이 태어나지 않도록 개체수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생의 방법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너무 비싸지 않나요?

국내에서 중성화 수술의 평균 비용은 15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입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과 부담(가출, 질병에 따른 약물 치료와 수술, 이상 행동 등)은 수술 비용보다 훨씬 큽니다. 실제로 중성화를 하지 않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노년기에 병이 발견되어 치료와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해요.

‘비싼 중성화로 돈 벌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비난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병원에는 더 큰 이익이 난다고 수의사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만큼 중성화는 많은 질병과 위험을 예방하는 보험 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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