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번 산책하고 추천하는 산책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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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등장 인물(?) 소개

-------------2_--------5 하이볼 | 2년 차 반려인
특징: 집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함 (산책 제외)
소비 패턴: 이아롱에게 필요해 보이는 것들 모두 구매 시도
구매 예산: 상품 당 20만 원 선

-------------2_--------01-4 이아롱 | 견생 4~5년 차 추정
특징: 겁쟁이, 스트릿 출신
산책 패턴: 풀 숲, 모래밭 선호
배변: 무조건 실외 배변, 집은 휴식과 취미의 공간
좋아하는 것: 산책, 맘마, 간식, 고구마

하루 산책 횟수
평균 2.5회 (아침, 저녁, 자기 전)

산책 히스토리
・ 입양 후 지금까지 매일같이 산책 중 (필자의 발목 인대가 늘어나 있는 중에도 산책)
・ 태풍이 와도 눈이 와도 하루 2.5회 산책
・ 여행 시에도 대부분 동행하며 평균보다 더 자주 산책
・ 이아롱을 입양 후 산책 때문에 자주 외출하니 가족들이 몹시 기뻐함


하루 평균 2.5회 산책하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디자이너가 여러 시도 끝에 정착한 아이템들을 추천드립니다.




1. 배변 봉투

선택 기준
1.환경을 생각할 것
2.운반이 용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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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형태로 케이스에 쏙 들어가는 배변 봉투

하루 최소 1장 이상의 배변 봉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구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 물에 녹는 배변 봉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변을 묽게 싼 날, 산책 도중에 배변 봉투와 똥이 함께 녹는 불상사가 생겨서 큰 낭패를 겪었지요.
현재는 일반 비닐 형태와 비슷하지만 땅에서 녹는 재질의 친환경 소재의 배변 봉투에 정착하여 안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배변 봉투 케이스

선택 기준
1.여분의 배변 봉투 롤을 보관할 수 있을 것
2.디자인이 예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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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봉투 2롤이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

보통 원통형의 플라스틱 배변 봉투 케이스는 뚜껑을 여닫기 불편합니다. 그리고 배변 봉투를 한 롤만 담을 수 있어, 한 타임에 똥을 여러 번 싸는 저희 집 강아지 덕분에 배변 봉투가 모자라 곤란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이제 케이스 하나에 여분의 배변 봉투를 담을 수 있어서 어디서든 당당하게 산책이 가능해졌습니다.😆



3. 하네스와 리드줄

선택 기준
1.앞으로 당기며 산책하는 강아지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2.하네스와 리드줄 일체형으로 입고 벗기기 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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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하네스 겸 리드줄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앞으로 당기며 전투적으로 산책하기 때문에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하네스 입기, 리드줄 차기 등 산책 준비 과정에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아 리드줄과 하네스가 일체형인 제품이길 바랐죠. 지구 어딘가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고맙게도 존재하였고 그래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네스와 리드줄이 일체형이면서, 특유의 매듭 형태 덕분에 강아지가 앞으로 당길 때 컨트롤이 가능한 줄입니다. 색상도 예뻐서 여기저기서 어디서 구매했느냐고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4. 목줄

선택 기준
1.반려인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을 것
2.강아지가 장착했을 때 불편함이 없을 것

이 흉흉한 세상에서 내 강아지를 혹시 잃어버리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모든 반려인들의 공통적인 걱정 사항일 것입니다. 혹여 불의의 사고로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평소 취미인 가죽 공예로 강아지의 이름과 제 휴대전화 번호를 적은 목줄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산책 시에 목줄을 착용하여 미아 방지를 하도록 해요!



5. 발광 빔

선택 기준
1.어두운 밤에도 튀어야 할 것
2.작동이 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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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산책 상황에도 돋보이는 발광 빔

야간 산책 시 어두운 골목길이나 차도에 근접한 인도는 무척 위험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평균 시야 아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밤에는 특히 그들의 존재를 뽐내야 하죠.
구매한 발광 빔은 동전 건전지 하나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고 버튼 하나로 딴-딴, 따안-따안, 따아아아안 이렇게 세 가지 버전의 빔을 선택할 수 있어서 상황에 맞는 빔 출력이 가능합니다. (필자의 경우 길가에 불이 많이 켜져 있을 경우 따아아아안으로, 어둠이 짙게 깔릴 경우에는 딴-딴을 설정하여 강아지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6. 물통

선택 기준
1.뚜껑이 별도로 있어 컵의 역할이 가능한 것
2.세척이 용이할 것

이전에는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반려견용으로 컵과 물통이 일체형인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물통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연결된 뚜껑으로 물이 나오는 방식이라 쉽게 급여 가능했으나, 세척 시에는 컵과 물통을 연결한 나사를 풀어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사나 용수철 등 쇠로 만들어진 부품이 물에 부식이 될까 염려스러웠어요.
그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뚜껑과 물통이 분리되며 부식되지 않고, 세척이 용이한 사람용 텀블러를 선택하였죠. 뚜껑이 둥글고 커서 강아지의 긴 주둥이를 다 포용할 수 있습니다.



7. 계절에 맞는 복장

선택 기준
1.여름에는 방수 복장
2.겨울에는 방한 복장
3.모두 강아지가 입고 벗기 편할 것



방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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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덮혀서 심기가 불편한 강아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365일 산책은 계속됩니다. 그렇기에 산책 복장은 몹시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복장은 앞선 6가지 아이템보다 더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우선, 방수복의 선택 기준은 비를 맞으며 산책할 때 귀가 비에 젖지 않아야 하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수가 잘 되는 복장이어야 합니다. 장마 시즌일 경우 비를 맞은 뒤 매번 씻길 수 없고(피부 건강 때문), 대기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빗물 성분이 강아지의 약한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택한 아이템은 모자 부분을 두상의 크기에 맞게 조일 수 있어서 귀가 비에 노출되지 않는 기특한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긴 종인 그레이하운드 용으로 나온 우비이기 때문에 다리가 비교적 짧은 저희 강아지는 엉덩이까지 무리 없이 덮을 수 있었습니다. 럭키럭키!



방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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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워도 산책하는 강아지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머리를 통해 옷을 입는 방식을 불편해합니다. 그렇기에 머리로 넣는 방식이 아닌 몸통에서 입고 벗기 쉬운 형태가 그들을 생각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죠.
선택한 방한복은 사람의 발열 내의처럼 스스로 열을 내어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가슴과 배 부분이 똑딱이 버튼과 찍찍이로 처리되어 있어 입히고 벗기기 수월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형태도 만점을 주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산책 시 추천하는 아이템 7가지를 소개해봤습니다. 산책은 강아지와 사람의 필요에 따라 아이템의 종류와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위 사항을 참고하여 행복한 산책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산책 만세!



※ 글에 사용된 사진은 모델 강아지에게 직접 초상권 허락을 구한 뒤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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